검색결과
-
추석 연휴,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익산 나들이추석 명절에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며 엿새 간의 긴 한가위 연휴가 완성됐다. 오랜만에 갖게 된 휴식에 시민들은 부푼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놀이 한마당, 커다랗게 차오른 노란 보름달 아래서 즐겨보는 야간 마실까지. 무거운 해외여행 대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보는 익산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 갓 쓴 사제 김대건을 만나다…망성면 나바위성당 지난 16일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세워졌다. 아시아 출신 성인의 성상이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된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은 바티칸이 아닌 가까운 익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망성면 화산리에 자리한 '나바위성당'에서다. 나바위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서품과 귀국을 기념하는 사적이다. 본당의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한식 기와를 얹었고, 지붕 아래로 팔각 채광창을 뒀다. 양 측면 개방된 회랑에는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한국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성당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당 뒤쪽 너른 잔디밭 광장에 가면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도포를 걸치고 한쪽 손을 든 성인의 모습이 바티칸에서 공개된 성상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바로 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야트막한 산이 나온다. 그 산마루에 너른 평야를 가르는 금강의 그림 같은 풍광을 둘러볼 수 있는 정자 '망금정'이 있다. 그 옆으로 25세 나이로 순교한 김 신부의 순교비가 세워져 있다. 올가을 나바위성지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김대건 신부가 나바위에 타고 온 목선 '라파엘호'의 흔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주소 :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 1길 146 * 운영시간 : 연중 무휴 24시간 ◆ 전통 놀이 체험하고, 선물도 받고…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추석 연휴인 엿새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한 놀이체험시설 '다이노키즈월드'도 추석 연휴 운영을 이어간다. 실내 놀이체험시설의 경우 이용 가능 인원에 대한 50%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받는다. 보석박물관에서는 오는 28~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와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방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만들기(무료) △이끼나무 고무신화분 만들기(3000원) △공룡화석지우개 만들기(5000원) △천연보석 팔찌 만들기(8000원) △천연보석 소망나무 만들기(8000원)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보석박물관에서 전통놀이와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해시태그(보석박물관, 추석, 전통놀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달빛이 쏟아지는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된 칠선녀 빛의 분수지를 거닐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긴다. * 주소 :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 운영시간 : 9월 28일~10월 3일, 오전 10시~오후 5시(야간경관 오후 10시까지) ◆ 추석 맞이 추억 놀이터…익산 교도소세트장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추석을 맞아 추억 놀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익산교도소 세트장 잔디밭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 등 추억 놀이를 통해 향수를 떠올려볼 수 있다. 연 만들기와 가래떡 굽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방문객을 상대로 스탬프 릴레이와 뽑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복·교련 체험이 준비된 추억의 교실과 즉석 사진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통해 이번 한가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보자. * 주소 :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운영시간 : 9월 29~30일, 오전 11시~오후 4시 ◆ 밤하늘 수놓는 미디어 페스타…미륵사지 일원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3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7일 오후 9시 밤하늘에 장관을 그릴 예정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동아시아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유산이다. 석탑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기 형태를 잘 보이고 있고, 고대 건축 실제 사례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높아 국보로 지정돼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페스타는 639년의 백제와 2023년의 익산을 연결하고 있다. 밝게 차오른 보름달 아래서 전국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와 수준 높은 융복합 공연을 즐겨보자.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 운영시간 : 9월 9일~10월 9일, 오전 7시30분~오후 9시30분 ◆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서동 공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금마저수지를 낀 익산 서동 공원 산책길은 여느 때보다 화려하다. 백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알록달록 유등이 지상과 수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 방문객들은 유등 전시를 통해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백제왕도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을 켜고 나와 가장 어울리는 유등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늘에 뜬 보름달이 가로등 불빛보다 환한 한가위.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밤 산책을 원한다면, 고민할 것 없이 서동 공원 유등 전시장으로 향하면 된다.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 운영시간 : 9월 14일~11월 5일, 오후 6시~오후 10시 ◆ 반려동물까지 함께해야 온 가족 완성…용안 바람개비길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가득한 용안 성당포구는 금강에 폭 담기는 낙조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 이곳엔 가족들과 푸짐한 명절 식사를 즐긴 뒤 함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만 집에 두고 나와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지정돼 있다. 포근한 낙엽이 깔린 산책로는 반려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놀이터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좋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가득한 자전거도로 위로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바람개비 물결이 낭만의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긴다. * 주소 :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 / 성당면 성당로 762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익산시티투어’ 시작부터 인기 ‘치솟’익산시티투어가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편리하게 익산을 여행할 수 있어 시작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티투어는 정규코스를 도는 순환형과 테마형 버스로 나누어 운행을 시작한 지 20일만에 테마형에 총 92건 1,900여명이 예약하며 익산방문 흥행몰이 대표선수로 등극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한 순환형 투어버스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주말마다 주요 관광지점을 연결해주고, 테마형 투어버스는 세계유산, 숨은보석, 익산국보, 인기관광, 삼사순례 코스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 운영해 관광객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테마형 투어버스는 우선 원광대학교 신입생 22개학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테마형 맞춤형 코스를 2가지 테마로 운영해 여행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 국보 코스는 원광대학교에서 출발해 미륵사지, 미륵산골, 백제왕궁박물관, 청년시청, 익산근대역사관과 익산아트센터를 끝으로 원광대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미륵산골에서 함박스테이크 만들기와 왕관만들기 체험이 인기가 높았다. 인기관광지 코스는 원불교중앙총부을 시작으로 교도소세트장, 두동교회, 성당포구마을, 나바위성당을 방문하고 원광대학교로 돌아온다. 인기 관광지 중 교도소세트장의 죄수복체험과 성당포구에서 바람개비열차 체험이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2023 익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미륵사지, 심곡사, 숭림사를 둘러볼 수 있는 익산 삼사순례 코스는 벌써부터 예약인원 200여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받고 있다. 또한 소규모 단위 관광객들이 순례, 치유, 자연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익산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테마형 투어버스 예약이 줄을 잇는다. 시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운영하는 주말 순환형 투어버스를 용산에서 익산까지 장항선 철로를 타고 떠나는 관광전용열차‘서해금빛열차’를 비롯한 KTX, SRT열차들과 연계해 탑승객들의 지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익산방문의 해’ 홍보전도 함께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을 찾아주시는 여행객을 위하여 익산 시티투어 버스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익산의 다채로운 행사‧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하여 더 많은 여행객이 시티투어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투어 탑승이나 예약 문의는 전화(호남해외여행사, 063-856-5100) 또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iksan.go.kr/tour)로 하면 된다.
-
익산 두동편백마을, 전국 4호 마을자치연금 도입익산에서 세 번째이자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한 마을이 탄생해 화제다. 시는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살기좋은 농촌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10일 시는 성당‘두동편백마을’을 마을자치연금 도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당포구마을, 함열 금성마을에 이은 전국 제4호이자 익산시 제3호 마을자치연금이다. 해당 마을은 올해 안에 마을자치연금 재원 시설을 완료하고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마을자치연금 제3호 마을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마을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마을자치연금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마을환경이나 기술·제도적 환경에 적합한 마을을 발굴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고령화로 취약해진 농촌의 경제회복과 복지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자치연금은 지속적인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마을공동체 붕괴,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 등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전국 제1호 성당포구마을을 기점으로 완주군 도계마을이 전국 제2호로, 함열 금성마을이 전국 제3호 마을로 추진된 바 있다.
-
농촌체험 '팸투어' 여행....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익산시가 창의적 인성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접목한 농촌체험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교육형 농촌체험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익산교육지원청 교장단과 전국지역아동돌봄네트워크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홍보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코로나19 이후로 국내 유명 관광지 대신 상대적으로 지방의 소도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의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로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팸투어에서 선보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동편백마을 편백오일을 이용하여 천연화장품 만들기 ▲미륵산권역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다송무지개매화마을 고구마 빵 ▲수은마을 피자 등 지역 농산물로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함라두레마당 무드등 만들기 ▲용머리고을 방향제 만들기 ▲성당포구마을 숙박과 식사 ▲교도소 세트장 ▲보석박물관 및 다이노키즈월드 소개 등 아이들의 눈높이와 유행에 맞는 콘텐츠,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또한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소규모 가족단위 힐링 여행을 위한 특색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험시설 확충 및 농촌관광 방문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아빠랑 행복 캠프 성료...육아 대디와 아이들 함께 힐링익산시가 진행한 육아 대디와 아이들의 행복 캠프가 인기를 끌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사진(아빠랑 행복캠프) 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2회 아빠랑 행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 15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명랑운동회, 별밤가족산책, 바람개비열차․자전거 타면서 미션수행 등 성당포구의 가을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실내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티셔츠 만들기, 아빠는 요리사(샌드위치, 삼각김밥), 아빠와 신나는 게임,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들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아빠는 요리사’ 코너는 아빠와 아이들이 샌드위치, 삼각김밥을 직접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음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이장님이 마을해설사로 나선 ‘별밤 마을탐방’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밤 산책과 함께 성당포구 마을 역사 또한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들을 보면서 자녀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는 긍정적인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길 바라며 우리 익산시도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둥 아빠들의 육아법 ‘아빠랑 행복캠프’ 실시익산시가 다둥이 아빠들이 함께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2회 아빠랑 행복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자녀 가족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빠의 육아역할 확대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빠는 요리사, 가족 티셔츠 만들기, 명랑 운동회, 별밤 마을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에 거주하는 5세~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2자녀 이상 둔 다자녀가정 15가족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15일 10시부터 18일 17시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도 많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행복한 1박 2일이 되길 바라며, 이후에도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되는 아빠랑 행복캠프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성당포구 마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 마을 선정돼성당포구 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도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사진(성당포구마을, 생생마을 만들기 수상) 지난 27일 전북도에서 주최한 ‘제9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성당포구 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라북도 농촌마을 만들기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당포구마을은 사람·마을·환경이 상생을 추구하는 ESG경영개념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리더 및 주민 역량강화 교육, 단계별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 마을 만들기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주민 주도적 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역량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모든 농촌마을이 활력 넘치는 우수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당포구마을은 2006년 마을 만들기 사업을 기점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마을 목욕탕 및 찜질방 운영, 가가호호 우체통 만들기, 마을 주민 생일 달력제작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주민 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자치연금이라는 문화 복지 분야의 꽃을 피운 황혼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라북도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 분야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입점리 고분에서 백제문화 느껴요!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 사진(마백연구소, 입점리 고분 체험 프로그램 안내문)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다음달 18일부터 생생문화재 사업 대표 프로그램인 ‘어서와, 입점리 고분은 알고 왔지?’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교육, 공연, 체험 등의 관광자원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어서와, 입점리 고분을 알고 왔지?’, ‘금강따라 뱃길따라 역사문화 한바퀴’, ‘백제 사람들은 어디에 묻혔을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서와, 입점리 고분은 알고 왔지?’는 입점리 고분 현장과 전시관을 둘러보며 고고학 전문가에게 설명을 듣고 드론 등 4차 산업을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금강따라, 뱃길따라 역사문화 한바퀴’는 금강 유역에 분포하는 문화유산 탐방과 성당포구 돛배 체험으로 금강 유역 익산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백제 사람들은 어디에 묻혔을까?’ 프로그램은 금강문화유산지도 큐브 만들기, 3D펜을 활용한 금동신발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달 한 달 동안 지역 초등학교(8개 학교)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웅포면에 위치한 입점리 고분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등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금동신발, 금동관모, 중국제 청자 등이 출토된 백제 고분으로 5세기 당시 익산 지역에 있었던 백제문화의 수준과 가치를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하여 입점리고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활용도가 낮았던 문화재를 대상으로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의 모집 일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063-850-55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눈치보지마시개 길...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강추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익산시가 선정되면서 500만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선정한 반려견 산책로인 ‘눈치보지마시개 길’에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관광지가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선정되며 관광 활성화가 예상된다.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수천 개가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겨주는 곳으로, 쭉 뻗은 길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여행지다. 또한 성당포구 마을에서 반려동물 동반가능 객실로 독채 펜션 6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깡통열차 타기, 바람개비 만들기, 자전거 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바람개비길과 맞닿은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약 67만㎡ 규모로 나비광장, 풍뎅이광장, 조류전망대 등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고, 느릿하게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쉬어갈 수 있는 조망 쉼터도 잘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의 눈치보지마시개 길 선정이 관광도시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아빠랑 행복캠프' 신청하세요.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될 ‘아빠랑 행복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캠프를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엄마의 육아 부담을 경감을 통해 행복한 가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육아에 대한 아빠의 인식개선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가정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아빠랑 행복캠프는 많은 참여로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캠프도 모두가 행복한 1박 2일이 되길 바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